CJ제일제당 닭가슴살 시장 출사표.."The더건강한 닭가슴살" 선봬

이비슬 기자 2021. 6. 17.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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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이 닭가슴살 시장에 진출한다.

CJ제일제당은 'The더건강한 닭가슴살'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CJ제일제당 공식 유튜브를 포함한 소셜미디어를 활용해 닭가슴살 요리법도 알릴 예정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최근 닭가슴살 소비 행태 변화에 맞춰 누구나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맛 품질 구현에 집중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가 만족하고 즐길 수 있도록 연구개발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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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가슴살 시장 최근 3년 평균 50% 성장
The더건강한 닭가슴살로 만든 요리와 함께 박미선과 어린이 모델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CJ제일제당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CJ제일제당이 닭가슴살 시장에 진출한다.

CJ제일제당은 'The더건강한 닭가슴살'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종류는 Δ직화통살구이 Δ직화스테이크 Δ소시지 Δ꼬치 4가지다.

이번 신제품은 엄선한 국내산 닭을 12시간 저온 숙성해 비린내를 잡고 식감과 육즙을 최대한 끌어올렸다. 보존료와 산화방지제 등을 넣지 않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35일 이상 보관이 가능한 냉장 제품이다. 전자레인지 조리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특히 CJ제일제당이 독자 개발한 식물유래 발효소재인 테이스트엔리치(TasteNRich)를 넣어 감칠맛을 높였다. 100g당 나트륨 함량은 시중 냉장 닭가슴살 상위 5개 제품 평균보다 25% 이상 낮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국내 냉장 닭가슴살 시장은 지난해 530억원 규모로, 최근 3개년 연평균 약 50%씩 성장하고 있다.

주요 소비층도 몸매 관리 목적으로 많이 찾는 2030세대에서 유자녀 가구로까지 확대하는 추세다. 칸타월드패널 조사에 따르면, 냉장 닭가슴살 시장에서 유자녀 가구 침투율(1년에 최소 한 번이라도 구입한 가구 비중)은 2018년 10%에서 지난해 약 20%로 가장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CJ제일제당은 방송인 박미선을 전속 모델로 발탁하고 소비자와 소통에 나선다. CJ제일제당 공식 유튜브를 포함한 소셜미디어를 활용해 닭가슴살 요리법도 알릴 예정이다.

오는 7월에는 '가치소비'를 중시하는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춰 동물 복지로 기른 닭으로 만든 제품과 무항생제 인증을 받은 제품을 추가로 출시할 계획이다. 동물 복지 인증은 동물을 위생적이고 쾌적한 환경에서 사육해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고 항생제 없이 길러야 받을 수 있는 마크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최근 닭가슴살 소비 행태 변화에 맞춰 누구나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맛 품질 구현에 집중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가 만족하고 즐길 수 있도록 연구개발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The더건강한 닭가슴살 4종(CJ제일제당 제공)© 뉴스1

b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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