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다음달 괌·사이판 국제선 노선 다시 연다

김민석 기자 2021. 6. 17.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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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이 다음달말 괌과 사이판 2개 노선을 재개한다고 17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다음달 29부터 인천~사이판, 31일부터 인천~괌 노선의 운항을 차례로 재개하고 각각 주 1회 운항에 나선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괌, 사이판 노선의 운항 재개를 시작으로 항공, 여행 시장이 회복세를 이어갔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철저한 안전 관리와 방역을 바탕으로 향후 국제선 노선 확장, 중대형기 도입 등 재도약을 위한 기반을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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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국 정부와 협의 되는대로 국제선 항공편 확대 계획"
티웨이항공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티웨이항공이 다음달말 괌과 사이판 2개 노선을 재개한다고 17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다음달 29부터 인천~사이판, 31일부터 인천~괌 노선의 운항을 차례로 재개하고 각각 주 1회 운항에 나선다.

현지시각 기준으로 사이판 노선은 오전 9시 인천공항을 출발해 사이판 현지에 오후 2시 20분 도착하는 일정이다. 괌 노선은 오후 6시 인천공항을 출발해 괌에 오후 11시 40분 도착한다.

현재 괌과 사이판은 코로나19 백신(화이자·모더나·얀센) 접종을 완료한 해외 입국자들 대상으로 격리를 면제해 주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정부의 '트래블 버블(Travel Bubble)' 추진에 발맞춰 괌, 사이판 등 휴양지로의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발빠른 대응에 나서고 있다.

괌, 사이판 노선의 주 1회 운항을 시작으로 추후 각국 정부의 협의가 이루어지는 대로 다른 취항지 노선의 국제선 항공편을 확대할 계획이다.

티웨이항공은 국제선 운항 재개 움직임에 발맞춰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최초로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와 함께 'IATA 트래블패스(Travel Pass)' 시범 운영도 참여한다.

IATA 트래블패스는 항공기 탑승 승객의 코로나19 검사 결과나 백신 접종 여부를 전자방식으로 저장하고 관리할 수 있는 디지털 증명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괌, 사이판 노선의 운항 재개를 시작으로 항공, 여행 시장이 회복세를 이어갔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철저한 안전 관리와 방역을 바탕으로 향후 국제선 노선 확장, 중대형기 도입 등 재도약을 위한 기반을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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