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유엔기후변화협약 '레이스 투 제로' 캠페인 참가

박채오 기자 2021. 6. 17.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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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11월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 개최를 앞두고 개최국인 영국에서 진행 중인 '레이스 투 제로(Race To Zero)' 캠페인에 참여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유엔이 주관하는 국제 캠페인으로 세계 각국의 지방정부와 기업 등 다양한 주체들이 2050탄소중립 달성 목표를 공표하고 이를 이행하겠다고 약속하는 캠페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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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청 전경 © News1 DB

(부산=뉴스1) 박채오 기자 = 부산시는 11월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 개최를 앞두고 개최국인 영국에서 진행 중인 '레이스 투 제로(Race To Zero)' 캠페인에 참여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유엔이 주관하는 국제 캠페인으로 세계 각국의 지방정부와 기업 등 다양한 주체들이 2050탄소중립 달성 목표를 공표하고 이를 이행하겠다고 약속하는 캠페인이다.

현재 영국 런던, 미국 워싱턴DC, 독일 본, 일본 도쿄 등 700여 도시와 1000여 기업이 동참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서울, 춘천이 참여하고 있다.

지난달 28일, 박형준 부산시장은 사이먼 스미스(Simon Smith) 주한영국대사와의 면담에서 레이스 투 제로(Race To Zero) 캠페인 참여를 권유받고, 동참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캠페인 가입 도시는 Δ친환경적 생활 확산 Δ친환경 연료로의 전환 Δ탄소제로 건물의 보급 Δ청정에너지 생산 등을 약속하고 이행해야 한다. 또 매년 탄소중립 이행 성과를 국내외에 공개하고 우수 사례 등을 공유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이 2023년 개최될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를 부산에 유치하는 데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캠페인을 통해 국내외에 ‘그린스마트 도시’ 부산의 위상을 높이고, 총회 개최의 최적지임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che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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