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DIMF, 다양한 언택트 콘텐츠 마련..'뮤지컬팬 사로잡는다'

박준 2021. 6. 17.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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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이 뮤지컬 팬과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 잡기 위해 다채로운 언택트(비대면) 콘텐츠를 선보인다.

17일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에 따르면 제15회 DIMF 해외공식초청작 3개 작품은 온라인 상영회로 국내·외 관객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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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DIMF 온라인 상영 일정표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제15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이 뮤지컬 팬과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 잡기 위해 다채로운 언택트(비대면) 콘텐츠를 선보인다.

17일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에 따르면 제15회 DIMF 해외공식초청작 3개 작품은 온라인 상영회로 국내·외 관객을 만난다.

3개 작품은 ▲러시아 '레이디 해밀턴' ▲프랑스 '에펠탑' ▲러시아 '수중 왕국의 삿코' 등이다. 이들 작품은 제15회 DIMF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

DIMF기간 중 화·수·목요일 2주에 걸쳐 상영될 3개 작품은 국내 창작뮤지컬과는 탄탄한 스토리와 이국적인 매력, 화려한 영상미 등으로 많은 뮤지컬 팬들에게 이색적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DIMF는 올해 축제에서 지난해 2개 작품이었던 뮤지컬 실황 중계를 8개 작품까지 확대했다.

DIMF의 메인 프로그램으로 특히 많은 뮤지컬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는 신작 뮤지컬 창작지원작 5편 전 작품이 오프라인 공연과 함께 네이버 공연 라이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제15회 DIMF 무대로 초연 될 창작지원작은 SF판타지와 역사 드라마, 로맨틱 코미디 등 다양한 장르적 실험이 돋보이는 작품들로 이미 매진을 기록한 작품도 있을 만큼 기대감이 높다.

한국과 스웨덴 수교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된 넌버벌 어린이 뮤지컬 '네네네'와 한국 창작뮤지컬의 전설로 손꼽히는 '지하철 1호선' 등 국내 공식초청작 2개 작품과 특별공연으로 DIMF에 오르는 가족뮤지컬 '토장군을 찾아라'도 생중계로 즐길 수 있다.

DIMF의 개막과 폐막을 장식하는 공식행사는 보다 많은 시민과 함께하기 위해 매년 무료로 열리고 있다. 올해는 실시간 스트리밍까지 더해 오프라인은 물론 랜선관객까지 영역을 넓혀 DIMF의 출발과 끝을 함께 한다.

제15회 DIMF 해외 공식초청작(온라인) 수중 왕국의 삿코 *재판매 및 DB 금지

오는 18일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리는 제15회 DIMF 개막행사는 영화 '투란도트-어둠의 왕국' OST 갈라콘서트와 첫 공개 시사회로 꾸며진다.

영화의 주역인 배다해, 민우혁, 양서윤, 성기윤 등이 출연하는 1부 행사인 OST 갈라콘서트는 네이버TV DIMF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된다.

특히 뮤지컬 영화 '투란도트_어둠의 왕국'의 제작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속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DIMF의 노력과 '원소스 멀티유즈(OSMU)'의 실현이자 언택트 콘텐츠 확장이라는 의미를 지닌다.

차세대 뮤지컬 스타와 국내 정상의 뮤지컬 스타가 함께하는 제15회 DIMF의 피날레인 폐막콘서트도 오는 7월5일 오후 7시부터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된다.

뮤지컬 작품 뿐만 아니라 도심을 채우며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다채로운 부대행사 역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일부 프로그램을 온라인 송출하고 축제를 채워갈 언택트 콘텐츠로서의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DIMF 배성혁 집행위원장은 "다채로운 언택트 콘텐츠는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모든 작품의 가용 객석이 50%에서 최대 60%까지 제한적으로 운영돼 현장에 많은 관객을 수용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랜선을 통해 채워주고 나아가 뮤지컬의 대중화는 물론 DIMF 브랜드 강화에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의 감동을 그대로 만끽할 수 있는 오프라인 공연을 비롯해 DIMF가 준비한 다채로운 언택트 콘텐츠가 많은 뮤지컬 팬과 시민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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