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A 0.54' 디그롬, 이번에는 어깨 통증으로 3이닝만에 교체

안형준 2021. 6. 17. 09: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디그롬이 또 조기에 마운드를 내려갔다.

뉴욕 메츠 제이콥 디그롬은 6월 17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 경기에 선발등판했지만 3이닝만에 마운드를 내려왔다.

디그롬은 이날 경기 포함 올시즌 11경기 67이닝에서 평균자책점 0.54를 기록하는 괴물같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최고의 피칭을 하고 있는 디그롬이지만 건강을 함께 유지하지는 못하는 모양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안형준 기자]

디그롬이 또 조기에 마운드를 내려갔다.

뉴욕 메츠 제이콥 디그롬은 6월 17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 경기에 선발등판했지만 3이닝만에 마운드를 내려왔다.

디그롬은 이날 3이닝 동안 51구를 던지며 8탈삼진 퍼펙트를 기록했다. 1회 2번타자 앤서니 리조를 뜬공으로 막아낸 것을 제외하면 모든 타자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타석에서도 2회말 팀에 두 번째 득점을 안기는 적시타를 터뜨렸다.

하지만 또 몸 상태가 문제였다. 3회까지 완벽한 피칭을 한 디그롬은 4회 마운드에 오르지 않았다. MLB.com은 "디그롬이 우측 어깨에 통증을 느꼈다"고 전했다.

디그롬은 이날 경기 포함 올시즌 11경기 67이닝에서 평균자책점 0.54를 기록하는 괴물같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지난 5월 옆구리 문제로 부상자 명단에 다녀온 후 좀처럼 긴 이닝을 던지지 못하고 있다. 5-6월 가진 6차례 등판 중 절반인 3경기에서 5이닝 이하를 투구했다. 100구까지 던지는 일도 거의 없어졌다.

최고의 피칭을 하고 있는 디그롬이지만 건강을 함께 유지하지는 못하는 모양새다. 과연 디그롬이 언제 건강하게 투구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사진=제이콥 디그롬)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