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김 美 대북 특별대표 19일 방한..한미일 '북핵'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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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김 미국 대북 특별대표가 오는 19일부터 24일까지 한국을 방문해 한미일 3자 회담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로이터통신은 16일(현지시간) 한국 외교부 관계자를 인용해 김 특별대표가 방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일본 교도통신 역시 비핵화를 위해 북한과 대화를 하려는 바이든 행정부의 향후 방향을 한미일이 논의하는 가운데 김 특별대표의 방한이 결정됐다고 전했다.
앞서 김 특별대표는 지난달 바이든 대통령이 임명한 한국계 미국인 외교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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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통신은 16일(현지시간) 한국 외교부 관계자를 인용해 김 특별대표가 방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방한은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지난 5월 첫 정상회담 이후 북한을 핵무기 협상으로 끌어들이려는 노력에 새로운 긴급성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일본 교도통신 역시 비핵화를 위해 북한과 대화를 하려는 바이든 행정부의 향후 방향을 한미일이 논의하는 가운데 김 특별대표의 방한이 결정됐다고 전했다.
다만 미 국무부는 김 특별대표의 방한 계획에 대한 질의에 현재는 발표할 일정이 없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과 지난해 태풍으로 인한 식량부족을 언급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발표에 대해 "북한과 같은 체제에 동의하지 않지만, 북한 주민들이 겪는 고통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지지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북한이 받아들일 의지가 있다면, 인도주의적 목적으로 지원하려는 국제사회의 노력을 계속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김 특별대표는 지난달 바이든 대통령이 임명한 한국계 미국인 외교관이다. 오바마 행정부 시절 대북 특별대표를 맡았고 트럼프 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정상회담을 성사시키는 데 역할을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문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당시 핵협상 동의 등 적절한 조건 아래 김 위원장을 만날 용의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교도통신은 김 특별대표의 대화 파트너가 노규덕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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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장성주 기자] joo50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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