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 AI 스타트업 마키나락스, 세계경제포럼(WEF) 기술선도기업(Technology Pioneer)으로 선정
세계경제포럼은 세계적으로 화두가 되고 있는 경제적, 사회적 현안을 논의하고 함께 해결책을 모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혁신적인 기술을 통해 사회 문제 해결에 공헌한 기업들을 기술선도기업(Technology Pioneers)으로 선정해 매년 발표하고 있다. 과거 선정된 대표적인 기업으로는 구글, 에어비앤비, 펠런티어 테크놀로지 등이 있다.
각계의 전문가와 경제학자, 기업 경영인들이 헬스케어부터 소매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업계의 성장을 주도한 후보 기업들에 대해 기술력과 영향력, 리더십, 발전 가능성 등을 다방면으로 평가하며, 올해는 AI, IoT, 로봇공학, 블록체인, 생명공학 등 첨단 IT 분야에서 활약 중인 기업들이 다수 선정되었다.
마키나락스는 이상 탐지(Anomaly Detection), 지능 제어(Intelligent Control), 예측 분석(Predictive Analysis) 영역에 중점을 둔 산업용 AI 솔루션 개발 기업으로 반도체, 에너지, 자동차, 화학 등의 분야에서 AI 솔루션과 MLOps 플랫폼(Machine Learning Operation Platform)을 통해 산업 환경 전반을 개선한 공로를 인정받아 기술선도기업으로 선정되었다.
마키나락스는 작년 7월, 글로벌 성장 가능성과 구축 경험을 인정받아, LG테크놀로지벤처스, 현대자동차, 어플라이드 벤처스, 산업은행 등의 국내외 투자를 이끌어내며, 시리즈 A에서 이례적으로 120억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 스타트업이다.
이번 기술선도기업 선정에 따라 마키나락스의 윤성호 공동대표는 올해 세계경제포럼에서 주최하는 각종 행사 및 토론에 참여하게 되며, 향후 2년간 주요 산업 및 사회 문제의 해결을 위해 글로벌 리더들과 협력할 예정이다.
마키나락스의 윤성호 공동대표는 "세계경제포럼의 기술선도기업(Technology Pioneer)으로 선정되어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라고 말하며, “데이터와 AI 기술로 제조 환경을 혁신해 인간이 고유의 영역에서 잠재력을 최대치로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궁극적인 목표다. 포럼을 통해 우리의 기술을 세계에 빠르게 전달해 사회에 존재하는 산업 문제의 해결에 기여해, 이러한 비전을 실현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선정된 기술선도기업의 전체 목록과 과거 선정 기업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세계경제포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은화 매경비즈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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