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LG화학 '과도한 저평가' 인식에 3%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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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외국계 증권사의 잇단 '매도 보고서'로 하락했던 LG화학이 장 초반 3% 이상 상승하고 있다.
그러나 외국계 증권사와 달리 국내 증권사들은 "LG에너지솔루션은 상장시 시가총액이 최대 100조원에 달하는 기업가치 평가를 받고 있으며 이에 LG화학은 LG에너지솔루션 분할상장에 따른 할인과 함께 지분가치 상승도 동시에 작용하기 때문에 최근의 하락폭은 과도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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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은성 기자 = 최근 외국계 증권사의 잇단 '매도 보고서'로 하락했던 LG화학이 장 초반 3% 이상 상승하고 있다. '과도한 저평가'라는 인식에 따라 저점 매수 수요가 유입되는 것으로 보인다.
17일 오전 9시20분 기준 LG화학은 전일보다 3.22% 상승한 83만4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LG화학은 지난 4월29일 95만1000원의 종가를 기록한 이후 90만원대에서 횡보하다가 지난달 외국계 증권사의 매도 보고서가 잇따라 나오면서 주가가 15% 이상 하락해 80만3000원까지 내려앉았었다.
외국계 증권사들은 'LG화학이 고평가됐으며 배터리 제조부문 핵심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의 상장으로 모회사 LG화학의 매력이 떨어졌다'고 분석했다. 이에 LG화학은 지난달 장중 한때 80만원선이 무너지기도 했다.
그러나 외국계 증권사와 달리 국내 증권사들은 "LG에너지솔루션은 상장시 시가총액이 최대 100조원에 달하는 기업가치 평가를 받고 있으며 이에 LG화학은 LG에너지솔루션 분할상장에 따른 할인과 함께 지분가치 상승도 동시에 작용하기 때문에 최근의 하락폭은 과도하다"고 평가했다.
esth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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