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만취 운전자 차량 2대 '쾅'..시민 추격 끝에 붙잡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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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 상태로 운전대를 잡고 고속도로를 달리던 20대가 시민의 추격 끝에 붙잡혔다.
1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2시쯤 경남 고성군 대전통영고속도로 공룡나들목 인근에서 쏘나타 승용차가 갑자기 급제동하는 등 음주 운전이 의심 정황을 목격한 A씨가 경찰에 신고했다.
쏘나타 운전자 B(20대)씨는 A씨의 추격을 따돌리려고 고속도로를 빠져나와 진주 시내로 들어왔다가 한 주택가에 차량을 멈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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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2시쯤 경남 고성군 대전통영고속도로 공룡나들목 인근에서 쏘나타 승용차가 갑자기 급제동하는 등 음주 운전이 의심 정황을 목격한 A씨가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경찰과 통화를 이어가며 쏘나타 위치를 실시간으로 알리면서 추격에 나섰다.
쏘나타 운전자 B(20대)씨는 A씨의 추격을 따돌리려고 고속도로를 빠져나와 진주 시내로 들어왔다가 한 주택가에 차량을 멈췄다.
이에 A씨가 음주 여부를 추궁하자 다시 도주를 시작한 B씨는 인근에 주차된 차량 2대를 들이받았고, 현장에 도착한 경찰에 붙잡혔다. B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에 해당하는 0.15%였다.
경찰은 음주 운전 차량을 검거할 수 있도록 도운 A씨에게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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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4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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