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英 정부와 배터리 공장 설립 논의..장 초반 3.22%↑

김태현 기자 2021. 6. 17.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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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은 장 초반 3% 넘는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영국 정부가 대규모 전기차 배터리 공장 설립을 위해 LG, 삼성 등과 논의하고 있다는 소식이 주가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16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즈(FT)에 따르면 영국 정부는 LG, 삼성을 포함한 글로벌 배터리 업체 6곳과 영국 내 전기차 기가팩토리 설립을 논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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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은 장 초반 3% 넘는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영국 정부가 대규모 전기차 배터리 공장 설립을 위해 LG, 삼성 등과 논의하고 있다는 소식이 주가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17일 오전 9시 30분 LG화학은 전 거래일 대비 2만6000원(3.22%) 뛴 83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삼성SDI는 같은 기간 7000원(1.07%) 떨어진 64만9000원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16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즈(FT)에 따르면 영국 정부는 LG, 삼성을 포함한 글로벌 배터리 업체 6곳과 영국 내 전기차 기가팩토리 설립을 논의하고 있다.

FT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LG와 삼성이 현재 영국 정부와 초기 논의 단계에 있다며 주요 자동차 업체와의 계약 여부에 따라 해당 논의가 진전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영국 정부는 탄소 중립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앞서 영국 정부는 2030년부터 신규 휘발유 자동차와 디젤 자동차 판매를 금지하고, 2035년부터는 하이브리드 자동차 판매를 금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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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현 기자 thkim12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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