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쌍방울, 성정 이스타항공 우선매수권 행사 예상에 급락

서혜진 2021. 6. 17.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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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인수전에 뛰어들었던 쌍방울이 부동산업체 성정의 우선매수권 행사가 예상되며 인수가 멀어지자 급락세다.

앞서 성정은 투자 계약 당시 1000억원을 제시해 쌍방울그룹이 써낸 인수금보다 100억원가량 적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성정은 인수 금액을 높여 쌍방울과 동일한 금액을 다시 제시해 이스타항공을 인수하기로 최종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일한 금액이라도 성정이 매수권 행사 의사를 밝히면 서울회생법원은 성정을 이스타항공 최종 인수자로 확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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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이스타항공 인수전에 뛰어들었던 쌍방울이 부동산업체 성정의 우선매수권 행사가 예상되며 인수가 멀어지자 급락세다.

17일 오전 9시 26분 현재 쌍방울은 전일 대비 138원(13.14%) 내린 912원을 기록 중이다.

앞서 이스타항공은 성정에 우선매수권을 부여하고 별도로 공개 경쟁입찰을 진행하는 스토킹 호스(Stalking Horse) 방식을 매각을 진행했다.

공개입찰에는 쌍방울그룹이 단독 참여하며 성정과 쌍방울의 2파전 양상이 연출됐다.

앞서 성정은 투자 계약 당시 1000억원을 제시해 쌍방울그룹이 써낸 인수금보다 100억원가량 적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성정은 인수 금액을 높여 쌍방울과 동일한 금액을 다시 제시해 이스타항공을 인수하기로 최종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일한 금액이라도 성정이 매수권 행사 의사를 밝히면 서울회생법원은 성정을 이스타항공 최종 인수자로 확정한다.

성정은 법원에서 인수가 확정되면 다음달 2일까지 이스타항공에 대한 정밀실사를 진행하고 투자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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