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FOMC 조기 금리인상 전망에 하락 출발..'3250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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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코스피 지수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조기 인상 전망에 하락 출발했다.
대장주인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 기아(000270), POSCO(005490) 등이 1% 넘게 하락하는 가운데 NAVER(035420)와 카카오(03572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현대차(005380), 삼성SDI(006400), 셀트리온(068270), 현대모비스(012330) 등이 1% 미만 하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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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나홀로 '사자'
시총 상위주 약세 우위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7일 코스피 지수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조기 인상 전망에 하락 출발했다.
안영진 SK증권 연구원은 “(6월 FOMC의) 백미는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에서 나왔다”며 “테이퍼링을 논의하는 것에 대해 논의했다고 봐도 좋다(talking about ‘talking about tapering’)는 발언을 통해 FOMC 테이블 위에 테이퍼링이 올려져 있음을 확인시켜줬다”고 말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568억원, 1488억원을 각각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2051억원 순매수세를 보인다.
업종별로는 내림세 우위다. 전기전자, 증권이 1% 넘게 하락 중이며 운수장비, 철강및금속, 제조업, 건설업, 유통업, 기계, 서비스업 등이 1% 미만 내리는 중이다. 반면 비금속광물은 1% 넘게 오르고 있으며 보험과 화학, 은행은 1% 미만 상승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역시 약세다. 대장주인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 기아(000270), POSCO(005490) 등이 1% 넘게 하락하는 가운데 NAVER(035420)와 카카오(03572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현대차(005380), 삼성SDI(006400), 셀트리온(068270), 현대모비스(012330) 등이 1% 미만 하락 중이다. 다만 LG화학(051910)이 3% 넘는 강세를 보여 눈길을 끈다. SK이노베이션(096770)도 1% 미만 오름세다.
한편 간밤 뉴욕증시도 FOMC 전망에 일제히 하락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77%(265.66포인트) 떨어진 3만4033.67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54%(22.89포인트) 내린 4223.70을 기록,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24%(33.17포인트) 내린 1만4039.68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유준하 (xylito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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