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올림픽공원서 고양이 사체 잇따라 발견

올림픽공원에 살던 새끼고양이 [케어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고양이들이 살해당한 것으로 추정되는 모습으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이달 6일 "공원에서 새끼 고양이가 죽었다"는 주민 신고를 받아 타살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처음에는 1마리가 숨져 있다는 내용이었지만, 신고가 추가로 들어가면서 알려진 사체는 5마리까지 늘었다. 일단 경찰이 사진 등으로 확인한 사체만 4마리다.

이 중 일부는 머리가 잘리고 올무에 묶여 있는 등 누군가 고의로 살해한 정황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공원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하면서 정확한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 고양이 살해가 확인되면 가해자는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처벌받을 수 있다.

sh@yna.co.kr

☞ "성전환했어도 몸은 남성" 女경기 참여 막는다는데…

☞ 부산서 60대 택배기사 자신 차량에 깔려 숨져

☞ 하얀 그물 안에 우글우글...마을 덮친 수천마리 거미떼

☞ 국회의원 류호정, 국회에서 등 파인 드레스 입은 이유

☞ 세계 최초 열쌍둥이 미스터리…아빠도 "아기들 못 봤다"

☞ 박항서 빠진 베트남 축구, 졌지만 월드컵 최종예선 진출

☞ 니가 왜 거기 있니…전봇대 올라간 불곰 '아찔'

☞ "수리하러 왔습니다" 고객 안 볼 때 랜섬웨어 심어

☞ 5번째 미 대통령 만난 푸틴…한대 칠 뻔한 부시·노려본 오바마

☞ 안락사 요청하며 곡기 끊었던 佛불치병 환자 스위스서 영면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