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돌보고 일의 보람도 느껴요..경기도, 펫시터 수강생 모집

똑독하개 프로그램 '펫시터' 양성과정 진행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경기도가 '똑독하개' 프로그램 중 하나인 펫시터(반려동물 돌보미) 양성과정 신청자를 모집한다.

17일 도에 따르면 해당 교육은 유기동물 인식개선과 성숙한 반려동물 입양문화 정착을 위해 진행하는 '2021 반려동물 입양문화 활성화 사업'의 하나다.

교육은 펫시터에 관심 있는 만 19세 이상 60세 이하 경기도민을 대상으로 수원 소재 경기반려동물입양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는 총 2개 기수를 운영하며 매 기수별로 20명씩 총 4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1기는 7월 6일부터 8월 26일까지, 2기는 9월 7일부터 11월 2일까지 매주 화·목요일마다 총 16회에 걸쳐 교육을 들을 수 있다.

이번 양성과정에서는 펫시터가 반려동물을 돌볼 때 필요한 기본 지식인 Δ반려견 기본 행동학 Δ기초 위생관리 Δ응급처치 및 수의 테크닉 기초 등을 이론과 실습 위주로 교육한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계획이며 향후 사회적거리두기 정부 지침에 맞춰 수업 일정이나 교육방식은 변경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교육생은 경기도 반려동물입양센터 및 유기견없는도시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교육 수료자에게는 수료증 발급과 함께 펫시터 자격증 응시 자격을 부여한다. 교육비는 무료다.

도 관계자는 "반려동물 양육 인구의 증가 등으로 최근 반려동물 돌보미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펫시터 자격증을 취득하고 싶은 분이나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에 동참하고 싶은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해피펫] 사람과 동물의 행복한 동행 '뉴스1 해피펫'에서는 짧은 목줄에 묶여 관리를 잘 받지 못하거나 방치돼 주인 없이 돌아다니는 개들의 인도적 개체수 조절을 위한 '중성화 캠페인'을 진행 중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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