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AG, 신형 카이엔 고성능 모델로 뉘르부르크링 랩타임 신기록

권혜정 기자 2021. 6. 17.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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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는 세계 최초 공개를 앞둔 카이엔 고성능 모델로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 서킷에서 7분 38.925초의 랩 타임 신기록을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포르쉐 테스트 드라이버 라스 케른은 신형 카이엔 고성능 모델과 함께 총 길이 2만832㎞에 달하는 전설적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 서킷을 7분38초대에 주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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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포르쉐는 세계 최초 공개를 앞둔 카이엔 고성능 모델로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 서킷에서 7분 38.925초의 랩 타임 신기록을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포르쉐 테스트 드라이버 라스 케른은 신형 카이엔 고성능 모델과 함께 총 길이 2만832㎞에 달하는 전설적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 서킷을 7분38초대에 주파했다. 이는 위르부르크링 서킷 'SUV, 오프로드 차량, 밴, 픽업 트럭' 부문에서의 공식적 신기록이다.

라스 케른은 "신형 카이엔 고성능 모델을 타고 노르트슐라이페를 주행하는 처음 몇 미터 동안은 SUV 차량에 앉아 있는지 의심이 들 정도였다"며 "특히 높은 스티어링 정밀도와 안정적 리어 액스롤 하첸바흐(Hatzenbach) 구간에서도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호헤 아흐트(Hohe Acht)와 아이스커브(Eiskurve) 사이의 급격한 커브 구간에서도 흔들림이나 언더스티어 없이 민첩한 방향 전환이 가능할 정도로 완벽한 제어가 가능한 운전자 중심의 차량"이라며 "플란츠가르텐(Pflanzgarten) I 과 II 구간에서는 보통 휠이 지면 위로 뜨게 되는데 이 차량의 차체는 견고하고 제어된 상태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구동계 역시 강한 인상을 주었고, 완벽한 기어 변속 뿐 아니라 모든 상황에서 동력 전달을 최적으로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슈테판 베크바흐 카이엔 생산 라인 부사장은 "최상의 성능을 자랑하는 카이엔 고성능 모델은 온-로드 성능에 초점을 맞춰 개발됐으며 카이엔 터보 쿠페를 기반으로 더욱 극대화된 다이내믹을 위해 체계적으로 설계되었다"며 "이번 기록을 통해 새로운 고성능 SUV의 역동성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포르쉐 제공) © 뉴스1

jung907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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