립스틱 재활용 크레용으로 제주 환경보전 의식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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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그룹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이사장 이진호)이 제주지역 읍면 11개 초등학교에서 '주니어 이니클래스'를 진행한다.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은 아모레퍼시픽그룹 계열사인 이니스프리가 5년 동안 총 100억 원의 기부약정을 통해 2015년 설립한 공익 재단으로, 제주의 자연과 문화, 인재를 위한 다양한 공익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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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월말까지 도내 11개 초등학교서 진행
'주니어 이니클래스'는 자연생태와 환경을 주제로 운영하는 디지털 아트 수업이다. 제주의 미래를 이끌어갈 어린이들의 환경보전 의식 함양을 취지로 운영한다.
참여 학교에 교육 영상과 교재를 제공하고, 참여 학교는 디지털 기기를 활용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학교 또는 가정에서 수업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수업 교재로는 제주 동백, 왕벚나무 등 제주도의 자생식물 12종이 그려진 컬러링 북과 크레용을 제공한다.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립스틱을 재활용해 만든 크레용을 함께 구성해 수업의 취지를 한 번 더 강조했다.
교재와 수업 영상 제작에는 아모레퍼시픽 임직원이 재능기부를 통해 강사로 참여해 자원 재활용의 필요성, 제주 자생식물에 대한 소개, 컬러링 북 채색 방법 등에 대한 안내를 담았다.
참여 학교는 지난 4월 제주도 교육청의 협조로 모집한 읍·면 지역 11개 초등학교이며, 수업은 서귀포시 수산초등학교를 시작으로 8월 31일까지 운영한다.
수업에 참여한 수산초등학교 강원미 교사는 "버려지는 물건을 적극적으로 재활용하고 지구 환경을 위해 지혜롭게 생활하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니스프리 모음재단 이진호 이사장은 "학생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환경보전 인식을 키우고, 나아가 제주에 작은 변화들을 만들어 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은 아모레퍼시픽그룹 계열사인 이니스프리가 5년 동안 총 100억 원의 기부약정을 통해 2015년 설립한 공익 재단으로, 제주의 자연과 문화, 인재를 위한 다양한 공익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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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CBS 박정섭 기자] pjs01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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