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 '팔자'에 하락 출발..美 금리 조기인상 우려

김지성 기자 2021. 6. 17.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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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최고치 행진을 이어가던 코스피가 기관의 순매도세에 하락 출발했다.

간밤 미국에서 금리 조기인상 가능성이 제기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NAVER, 카카오는 1%대 하락 중이고 그외 10위권은 약보합세다.

한편, 16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금리 조기인상 가능성에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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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시황

연일 최고치 행진을 이어가던 코스피가 기관의 순매도세에 하락 출발했다. 간밤 미국에서 금리 조기인상 가능성이 제기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17일 오전 9시13분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20.95포인트(0.64%) 내린 3257.73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홀로 2063억원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은 588억원, 기관은 1482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보험과 은행은 강보합세다. 전기·전자, 증권은 1%대 하락, 섬유·의복, 의료정밀, 유통업 등은 약보합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2%대 상승 중인 LG화학을 제외하고 일제히 파란불을 켰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NAVER, 카카오는 1%대 하락 중이고 그외 10위권은 약보합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50포인트(0.15%) 하락한 996.99을 기록 중이다.

개인은 450억원 순매수, 외국인은 116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도 1284억원 팔았다.

컴퓨터서비스가 1%대 오르고 있고 운송장비·부품, 인터넷 등은 강보합세다. 디지털콘텐츠, 금융, IT, 건설은 약보합이다.

시총 상위 종목에선 에이치엘비가 2%대 강세다. 셀트리온제약과 SK머티리얼즈는 강보합세다. 펄어비스, 카카오게임즈, 알테오젠은 1%대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그밖엔 약보합세다.

한편, 16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금리 조기인상 가능성에 하락했다. 이날 연방준비제도는 인플레이션 전망치를 상향조정하고 금리 인상 시기 및 속도가 예상보다 빨라질 수 있음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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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성 기자 sorr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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