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신제한' 조우진 극장 관람 가이드 영상 공개..메소드 연기 '유쾌'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영화 '발신제한'(감독 김창주)의 주역 조우진의 재치 넘치는 ‘극장 관람 가이드 영상’이 공개됐다.

영화 '발신제한'이 배우 조우진이 알려주는 ‘극장 관람 가이드 영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극장 관람 가이드 영상’은 코로나 시대 안전한 영화 관람을 위해 지켜야 하는 수칙들을 배우 조우진의 유쾌한 연기력으로 담아 눈길을 끈다.

영상은 여느 때처럼 극장을 찾은 조우진이 의문의 발신번호 표시제한 전화를 받으며 시작된다. 의문의 발신자는 '발신제한'의 개봉을 위해 자신이 내는 문제를 맞혀야 한다고 경고하고, 안전한 영화 관람을 위해 꼭 알아야 하는 다섯 가지 OX 퀴즈를 낸다. 조우진은 이에 대응해 재치 있는 답변으로 망설임 없이 정답을 맞히며 극장에서 지켜야할 다양한 수칙을 재미있게 설명한다.

특히 짧은 캠페인 영상에서도 메소드 연기를 선보인 조우진과 의문의 목소리로 출연한 지창욱이 특별한 호흡을 선보이며 영화 속에서 펼쳐질 두 배우의 대결을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배우가 직접 안전한 극장 관람 가이드를 소개하는 독특한 콘셉트의 이번 영상은 코로나 시대에 슬기롭고 안전한 관람 문화를 형성하자는 의도로 제작 됐다. 이번 영상을 통해 영화와 관객들을 향한 조우진의 진심 어린 애정을 확인한 관객들은 뜨거운 호응을 보내고 있다.

한편 영화 '발신제한'은 은행센터장 ‘성규’(조우진)가 아이들을 등교시키던 출근길 아침, ‘차에서 내리는 순간 폭탄이 터진다’는 의문의 발신번호 표시제한 전화를 받으면서 위기에 빠지게 되는 도심추격스릴러다. 오는 6월 23일 개봉한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