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천안형 자전거 둘레길 100리 조성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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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1년 자전거도시 브랜드화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2억 원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우리시의 대표적 역사·문화적 장소와 수려한 자연 풍광을 연결하는 '역사·문화경관 어울림 - 천안형 자전거 둘레길 100리 조성'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면서 "고품격 문화, 관광도시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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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도시 브랜드화 지원 사업은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자전거 정책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행안부는 올해 천안시를 비롯한 5개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천안형 자전거 둘레길 100리 조성’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천안시는 국비 2억 원과 시비 2억 원을 투입해 먼저 제1구간인 ‘성환천 억새길’ 13.5㎞ 구간 중 단절된 구간(연장=1.5㎞)을 연결하고 안전시설과 편익 시설을 보강하기로 했다.
올해 중으로 각종 인·허가를 비롯한 관련 기관 협의 등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내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천안시는 2025년까지 천안의 역사와 문화를 잇는 ‘천안형 자전거 둘레길 100리’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연장 39.6km에 달하는 자전거 둘레길은 성환천 억새길과 입장 포도길(15.2㎞), 입장 부소문이길(10.9㎞) 등 지역 자연경관이 배경이 되는 명소를 연결한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우리시의 대표적 역사·문화적 장소와 수려한 자연 풍광을 연결하는 ‘역사·문화경관 어울림 - 천안형 자전거 둘레길 100리 조성’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면서 "고품격 문화, 관광도시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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