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코로나19' 10명 신규 확진

대구는 28일 만에 한 자릿수 기록

대구시 중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대구·안동=김장욱 기자】 대구와 경북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명 발생했다.

특히 대구는 신규 확진자가 7명을 기록하면서 하루 신규 확진자 한 자릿수를 기록한 것은 지난달 20일(9명) 이후 28일 만이다.

대구시와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17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명(지역감염 7)으로 총 확진자는 1만477명(지역감염 1만270, 해외유입 207)이다.

지역별로는 동구·북구 2명, 중구·달서구·구미 1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2명은 북구 모 다중이용시설 관련으로 분류됐고, 3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로 파악됐다.

또 감염원 조사 중인 확진자는 2명으로, 감염원 확인을 위해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 정보, 카드사용 내역 확인 등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경북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명(국내감염)으로 누적 확진자는 4828명이다.

지역별로는 구미·영주·성주 1명이다.

구미시는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 후 1명이 확진됐다.

영주시는 13일 확진자(서울시 강남구)의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성주군 역시 15일 확진자(성주 #39)의 접촉자 1명이 확진됐다.

한편 도는 최근 1주일간 국내 30명(해외유입 제외)이 발생, 주간 일일평균 4.3명으로, 현재 2294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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