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AZ백신 접종 70대 5일만에 숨져.."인과성 조사"

김상연 입력 2021. 6. 17. 09:02 수정 2021. 6. 18.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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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은 70대 노인이 접종 후 5일 만에 숨져 보건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경찰과 보건당국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씨의 시신 부검을 의뢰해 백신 접종과 사망 간 인과성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연수구 관계자는 "A씨는 백신 접종 후 지속해서 가슴 통증을 호소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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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 접종 (PG) [홍소영 제작] 일러스트

(인천=연합뉴스) 김상연 기자 = 인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은 70대 노인이 접종 후 5일 만에 숨져 보건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17일 인천 연수구와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30분께 인천시 연수구 연수동 한 횡단보도 앞에서 A(72·여)씨가 쓰러졌다.

사고 직후 A씨는 119 구급대에 의해 응급 처치를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A씨는 지난 11일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1차 접종을 한 뒤 두통과 가슴 통증이 나타나 다음 날 남동구 한 병원 응급실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사고 당일까지 통증이 이어지자 접종 병원을 찾아 위염 증상 등에 대한 약 처방을 받은 뒤 귀가하는 길에 쓰러진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과 보건당국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씨의 시신 부검을 의뢰해 백신 접종과 사망 간 인과성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연수구 관계자는 "A씨는 백신 접종 후 지속해서 가슴 통증을 호소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goodlu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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