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오래 되고 전통 있는 부평·계양 '이어가게' 6곳 선정

함상환 2021. 6. 1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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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이어가게위원회를 개최해 용방앗간, 덕수갈비, 청실헤어데코 미용실 등 부평구와 계양구의 특색있는 가게를 '이어가게'로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어가게 선정은 인천에서 30년 이상 전통을 유지하고 대를 이어오거나 업종 변경 없이 영업을 지속한 특색있는 가게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역사성, 희소성, 지역성, 지속가능성 및 확장성 등을 종합평가해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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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인천시청 제공)

[인천=뉴시스] 함상환 기자 = 인천시는 이어가게위원회를 개최해 용방앗간, 덕수갈비, 청실헤어데코 미용실 등 부평구와 계양구의 특색있는 가게를 ‘이어가게’로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어가게 선정은 인천에서 30년 이상 전통을 유지하고 대를 이어오거나 업종 변경 없이 영업을 지속한 특색있는 가게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역사성, 희소성, 지역성, 지속가능성 및 확장성 등을 종합평가해 결정했다.

업종별로는 도·소매, 제조업 3개, 음식업 1개, 서비스업 2개 업체이고, 지역별로는 부평구 5개, 계양구 1개 이다.

이번에 선정된 업체에 대해서는 인천시 홈페이지 및 인천e음, 홍보물 제작 등 대대적인 홍보와 전통적 분위기를 훼손하지 않고 환경 정비를 할 수 있도록 가게 당 500만원 시설환경 개선비 등을 지원하고, 이어가게 브랜드 BI가 디자인된 인증현판을 7∼8월 중 제작해 비치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인천의 노포, 오래된 가게 발굴 및 지원을 위해 인천의 오래된 가게 대시민 명칭 공모전을 통해 인천만의 노포 명칭을 ‘이어가게’로 명명했다.

이어가게는 ‘대대로 물려받아서 이어가는 가게가 계속 이어 가기를 바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변주영 시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시민들에게 오래된 것에 대한 신뢰, 뚝심있게 지켜온 전통에 대한 가치를 헤아리고 지속적으로 보전하려는 노력을 통해 이어가게가 지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sh335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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