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생활안전 분야 표준디자인 개발 나선다..화장실·공사장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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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인천시 표준디자인 8차 개발'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용역을 통해 생활안전 분야의 표준디자인을 개발하고 국내의 공공시설물 생산업체를 대상으로 우수디자인을 발굴·보급하는 '제3회 인천굿디자인 인증제'를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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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함상환 기자 = 인천시는 ‘인천시 표준디자인 8차 개발’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용역을 통해 생활안전 분야의 표준디자인을 개발하고 국내의 공공시설물 생산업체를 대상으로 우수디자인을 발굴·보급하는 ‘제3회 인천굿디자인 인증제’를 시행할 계획이다.
수요조사 및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된 생활안전 분야 표준디자인 개발 대상은 흡연부스, 간이화장실, 공중화장실의 디자인 가이드라인이다.
산발적으로 설치되는 흡연부스나 간이화장실에 대한 표준화를 진행하고 특히, 개방화장실의 불안감을 해소하도록 셉테드(범죄예방도시디자인)를 적용해 입구 및 내부 비상벨의 인지강화를 위한 안전디자인 가이드라인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 시민참여를 통해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공사장 가림막에 대한 다양한 시민 아이디어를 공모할 예정이다.
올해 하반기에 시행되는‘제3회 인천굿디자인 인증제’는 친환경 소재와 스마트 기술을 도입한 우수한 공공시설물을 대상으로 인증제 대상품목을 확대할 계획이다.
인천 지역 민간기업의 디자인 역량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행하는 제3회 인천굿디자인 인증제는 탈락제품(인천기업)을 대상으로 디자인 전문가를 지원하는 디자인클리닉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제2회 인천굿디자인 인증제에서는 가로등, 자전거도로 펜스, 방음벽 등 9종 26제품이 선정됬고, 인천기업 2개 업체가 디자인클리닉 지도를 지원받았다.
김중진 시 도시경관과장은 “인천광역시 표준디자인 개발 용역은 공공디자인 분야의 역량강화, 민간 우수디자인 기업 육성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하는 사업”이라며 “시민과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 유니버설디자인과 생활안전을 고려해 모두를 위한 생활품격을 높이는 도시 디자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sh335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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