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 푸드테크 기업 협업..식량사업 영역 넓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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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과 함께 세계식량가격 지수가 12개월 연속 상승하는 등 식량 가격 급등 우려가 지속되며 식량사업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는 가운데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이 핵심사업인 식량사업의 영역 확장을 위해 푸드테크 기업과의 협력에 나선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최근 식량 가격이 급등하는 에그플래이션(Agflation) 우려가 제기되는 등 식량사업은 향후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전후방 산업으로 확장이 가능한 성장 시장"이라며 "식량사업 시장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지속적인 성장 위해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외 푸드테크 기업과의 협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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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영수 기자]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과 함께 세계식량가격 지수가 12개월 연속 상승하는 등 식량 가격 급등 우려가 지속되며 식량사업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는 가운데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이 핵심사업인 식량사업의 영역 확장을 위해 푸드테크 기업과의 협력에 나선다.
이번에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협약을 맺는 HN노바텍은 세계 최초로 해조류에서 헴(Heme, 철분과 아미노산의 복합체로 고기맛을 내는 단백질의 핵심 인자) 분자를 추출해 대체육 원료를 제조하는 푸드테크 기업으로, 대체육 원료 브랜드인 마린미트를 보유하고 있다. 지구인컴퍼니는 세계 최초 식물성 고기 슬라이스 특허를 확보한 대체육 제조 기업으로 언리미트라는 브랜드로 국내외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에 대체육을 공급하고 있다.
푸드테크는 전통 식품산업에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ies) 기술이 접목된 신성장 사업으로 글로벌 식량난 및 육류 생산을 위한 환경 이슈를 동시에 해결해 줄 수 있는 미래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스마트팜 및 농업생명공학과 같이 ICT를 활용한 농업 기술을 접목시킨 어그테크(Ag-Tech)부터 대체육, 식물성 계란, 식용곤충과 같은 미래식량 개발, 그리고 AI 조리로봇, 공유 주방 등 푸드 서비스까지 다양한 분야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식량사업 확장을 위해 기존 식량 트레이딩 및 인프라 운영에 그치지 않고 농업분야의 트랜드 변화에 대응해 장기적 관점에서 국내 유망 푸드테크 기업과의 협업을 추진하며 시장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최근 글로벌 탑 10 식량종합사업회사로 도약한다는 비전을 세우고 오는 2030년까지 곡물 취급량 800만t을 2500만t 규모로 확대해 매출 10조원을 달성한다는 정량적 목표를 수립했다. 현재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 터미널, 인도네시아 팜오일 농장 등 식량 생산국 현지 사업을 개발,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인프라 운영과 트레이딩 연계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최근 식량 가격이 급등하는 에그플래이션(Agflation) 우려가 제기되는 등 식량사업은 향후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전후방 산업으로 확장이 가능한 성장 시장”이라며 “식량사업 시장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지속적인 성장 위해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외 푸드테크 기업과의 협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영수 (kys74@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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