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상반기 봉사활동 파트너 2500명 참여

조지민 2021. 6. 17. 08: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올 상반기 회사가 진행하는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한 파트너가 2500명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코로나 19로 인한 거리두기, 집합금지 등으로 인해 지난해부터 대면 봉사활동의 기회가 제한되면서 새로운 방식의 봉사활동을 발굴해 시행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올 상반기 회사가 진행하는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한 파트너가 2500명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코로나 19로 인한 거리두기, 집합금지 등으로 인해 지난해부터 대면 봉사활동의 기회가 제한되면서 새로운 방식의 봉사활동을 발굴해 시행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지키면서도 공간의 제약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비대면 형태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것이다.

스타벅스가 현재 진행하고 있는 코로나19 시대의 봉사활동은 같은 장소에서 따로 하는 프로그램, 다른 장소에서 같이 진행하는 프로그램, 온라인 공간에서 진행 등 크게 3가지 형태로 구분된다.

우선 스타벅스는 최근 새로운 봉사활동 방법으로 떠오르는 플로깅(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특정한 장소에 함께 모여서 단체로 진행하는 봉사활동이 아닌, 장소를 스스로 선정하고 본인의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등을 통해 인증하는 개인별 봉사활동이다. 실생활 속에서 친환경 생활을 실천해 보자는 의미를 담아 스타벅스 파트너들은 스타벅스 매장 인근 지역의 숲, 공원, 거리 등을 찾아 플로깅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이를 위해 스타벅스는 플로깅 실천 키트를 약 1000명의 스타벅스 파트너에게 지원하기도 했다.

스타벅스는 가수 션과 함께 하는 '두런두런 버츄얼 마라톤' 행사를 통해 플로깅을 진행해 온 바 있다. 두런두런 버츄얼 마라톤은 달리는 거리를 참여자가 자율적으로 정하고,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본인의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등을 통해 인증하는 행사다. 행사 수익금 등은 스타벅스가 아름다운재단과 함께 진행 중인 보호종료청년 지원 사업에 활용되고 있다.

릴레이 봉사활동도 도입됐다. 올해 4월과 5월 스타벅스는 서울숲 공원에서 나무심기 봉사활동을 릴레이 형태로 진행했다. 정해진 시간대에 최소 인원이 모여 식재 활동을 하고 마치면, 다음 차수 봉사자들이 식재 활동을 이어가는 형태로 진행한 봉사활동이다. 올 하반기에도 서울숲 공원에서 5회에 걸쳐 이와 같은 릴레이 봉사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스타벅스가 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지난 2015년부터 진행해왔던 대면방식의 '스타벅스 창업카페 프로그램'은 작년 9월부터 온라인 방식으로 변경해 운영되고 있다.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을 위한 교육 및 이벤트, 강연, 창업전문가들과의 네트워킹, 1:1 창업 멘토링 및 창업캠프 등의 오프라인 프로그램을 고스란히 온라인 공간으로 옮겨 담아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현재까지 누적 인원 2721명의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이 참여한 가운데 177회의 강연이 중단없이 진행되고 있다.

스타벅스 송호섭 대표이사는 "현재 다양한 방식의 비대면 참여형 봉사활동의 발굴을 통해 전국 1만8천여명의 스타벅스 파트너들이 뜻 깊은 봉사활동에 지속해서 참여하고 있다"라며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새로운 방식의 봉사활동을 발굴하여, 파트너들과 함께 스타벅스가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