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免, 아시아 최고 권위 'DFNI 어워즈' 2관왕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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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은 지난 16일 글로벌 면세전문지 DFNI(Duty Free News International)가 주최한 '2021 DFNI 아시아 퍼시픽 어워즈'서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고 17일 밝혔다.
롯데면세점은 '올해의 트래블 리테일러'와 '올해의 시내면세점'을 동시에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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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성규 기자 = 롯데면세점은 지난 16일 글로벌 면세전문지 DFNI(Duty Free News International)가 주최한 '2021 DFNI 아시아 퍼시픽 어워즈'서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고 17일 밝혔다.
롯데면세점은 '올해의 트래블 리테일러'와 '올해의 시내면세점'을 동시에 수상했다.
올해로 27회째를 맞는 'DFNI 아시아 퍼시픽 어워즈'는 공항·면세점·관광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지난 한해 동안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큰 성과를 거둔 기업을 선정하는 업계 최고 권위의 시상식이다.
이번 시상식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총 18개 부문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대상 격인 '올해의 트래블 리테일러'를 수상한 롯데면세점은 내수통관 면세품 판매를 위해 자체 온라인몰인 '럭스몰'을 오픈해 운영하고, 매년 오프라인으로 진행해왔던 '패밀리 콘서트'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이를 통해 90만 명에 이르는 인터넷면세점 신규회원을 유치하는 등 전례 없는 펜데믹 상황 속에서도 디지털 혁신을 통해 성과를 창출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롯데면세점 명동본점은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올해의 시내면세점'에 선정됐다. 명동본점은 업계 최초의 디지털 언택트 매장인 '스마트 스토어' 운영 및 고객 디지털 경험 강화를 위한 브랜드와의 협업, 명동본점에 입점해 있는 중소‧중견 브랜드를 위한 마케팅 활동 및 저금리 금융 지원 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인한 큰 위기 속에서도 변화에 민첩하고 유연하게 대응했던 부분이 올해 시상식에서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생각한다"며 "다가오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서도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sgk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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