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로 밀리는 택배차 막아선 60대 택배기사 차량에 깔려 사망

한상연 2021. 6. 17.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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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리막길에서 뒤로 밀리는 택배차량을 몸으로 막던 택배기사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부산 금정구 한 아파트 단지에서 택배기사 60대 A씨가 사망했다.

A씨는 내리막길에서 10m 가량 뒤로 밀리는 택배차량을 몸으로 막다가 넘어졌다.

계속 밀리던 택배차량은 넘어진 A씨를 깔고 지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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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택배기사가 자신의 택배 차량에 깔려 숨졌다. [사진=부산경찰청]

[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내리막길에서 뒤로 밀리는 택배차량을 몸으로 막던 택배기사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부산 금정구 한 아파트 단지에서 택배기사 60대 A씨가 사망했다.

A씨는 내리막길에서 10m 가량 뒤로 밀리는 택배차량을 몸으로 막다가 넘어졌다.

계속 밀리던 택배차량은 넘어진 A씨를 깔고 지나갔다.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된 A씨는 끝내 숨졌다.

당시 택배차량은 시동이 꺼져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브레이크 작동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는 중이다.

/한상연 기자(hhch111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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