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이재명, '日 원전 오염수 방류'에 칼 빼든 이유

CBS경인센터 박철웅 PD 2021. 6. 17.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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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에 대해 지난 5월 24일 경기도 화성시 궁평항에서 만난 어민들은 "생계를 위협받고 있다"며 분노했습니다.

이런 일본 정부의 결정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나선 이재명 경기지사는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에 대해 "절대 뚫리지 않겠다"며 강력한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해 누구보다 발 빠르게 대처하고 있는 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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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일본 오염수 방류 종합대책 발표
이재명 지사 "오염수 절대 뚫리지 않겠다" 강경 대응

“어민들만 죽어나죠. 우리나라 수산업은 무너질 거예요.”
“코로나 때도 이러지는 않았어요. 누가 수산물을 먹겠어요?”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에 대해 지난 5월 24일 경기도 화성시 궁평항에서 만난 어민들은 “생계를 위협받고 있다”며 분노했습니다.

일본 정부의 발표 후 사람들의 발길이 뚝 떨어졌다고 하는데요. 코로나보다 더 심각한 상황.

오염수 해양 방류는 2년 후의 일이지만 일본 정부의 발표 후 소비자들의 수산물 소비위축이 심각한 상황입니다.

전국 곳곳에서 일본의 오염수 방류 결정을 비판하는 해상시위가 잇따르고 있는데요. 일본의 어민들도 일본 정부의 결정을 규탄할 정도입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 경기도청 제공
이런 일본 정부의 결정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나선 이재명 경기지사는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에 대해 “절대 뚫리지 않겠다”며 강력한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이어 경기도는 후쿠시마 오염수 종합대책을 발표했는데요.

그 핵심은 수산물에 대한 검사를 강화하겠다는 겁니다. 원산지 단속을 현재 7만 곳에서 2023년까지 22만 곳으로 대폭 확대하고 원산지 표시 감시원도 129명에서 400명으로 대폭 증원됩니다.

학교급식에서 일본산 수산물 공급도 제외하기로 했습니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해 누구보다 발 빠르게 대처하고 있는 경기도.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재명의 입'이라고 할 수 있겠죠. 경기도 김홍국 대변인을 만나 들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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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경인센터 박철웅 PD] cw_dream@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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