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준 FOMC, 금리 동결..완화적 통화 정책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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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모닝벨 '국제금융센터 브리핑' - 정다인 글로벌 뉴스캐스터
국제금융센터가 뽑은 핫이슈를 확인해보는 시간입니다.
오늘(17일) 새벽 미 연준이 6월 FOMC 회의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금리를 동결하면서 완화적 통화정책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는데요.
다만 코로나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금리 인상 시점을 2023년으로 제시했습니다.
금리 인상 시기가 기존보다 앞당겨질 수 있음을 시사했고, 올해 개인소비지출 물가 상승률은 기존 전망치보다 1%포인트 높인 3.4%로 제시하면서 인플레이션 압력이 일시적이란 주장은 유지했지만, 입장이 기존에 비해 살짝 달라졌었음을 시사했습니다.
제닛 옐런 미 재무장관은 세계 각국이 디지털 서비스세를 금지하거나 축소하게끔 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관세 조치 대응도 불사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는데요.
이어 물가 상승을 압박하는 공급망 문제에도 대응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국제금융센터가 주목한 외신도 확인해보시죠.
블룸버그는 미국 경제가 코로나 이후 공급 측면의 중요성을 재발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공급망 중단과 노동력 부족 등 모든 경제문제의 원인이 수요부족이 아니라는 사실을 인지했다는데요.
따라서 미국 정부는 생산 확대를 위해 보다 적극적인 조치를 취해야 한다며, 큰 정부가 공급망 문제의 해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중국 경제가 여전히 코로나19 이전에 사용했던 기존 성장모델에 의지하고 있다며, 부동산과 산업생산 중심의 성장은 그간 지속된 취약성을 노출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수출 경기 둔화는 산업생산 중심 성장에 큰 여파를 미칠 것이고, 부동산 투자 촉진도 부실한 개발업체로 인한 충격이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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