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덕평물류창고서 화재..광주소방서 구조대원 고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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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전 5시 36분쯤 경기 이천시 마장면 덕평로에 있는 쿠팡 덕평물류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하지만 잔불이 완전히 진화되지 않은 상태에서 인명 구조에 나섰던 경기 광주소방서 소속 구조대원이 현장에 고립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하 2층(물류창고)에서 작업 중인 한 직원이 "창고에서 연기가 난다"고 119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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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전 5시 36분쯤 경기 이천시 마장면 덕평로에 있는 쿠팡 덕평물류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근무 교대시간이고, 직원들이 신속히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하지만 잔불이 완전히 진화되지 않은 상태에서 인명 구조에 나섰던 경기 광주소방서 소속 구조대원이 현장에 고립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하 2층(물류창고)에서 작업 중인 한 직원이 “창고에서 연기가 난다”고 119신고했다.
소방당국은 진압대원 144명, 구조 32명, 구급 22명, 의용소방대 50명 등 모두 258명과 펌프 및 구급차 등 59대의 장비를 동원해 진압에 나섰다. 불은 20여 분 뒤인 오전 5시 56분쯤 확산 조짐을 보여, 소방당국이 대응 2단계(인근 5개 지역 소방서 출동)까지 발령했으나 다행히 큰 불이 잡히면서 오전 6시 14분쯤 대응 1단계로 하향됐다.
하지만 발화지점으로 추정되는 지하 2층 인근에서 비닐로 쌓인 물품에 다시 불이 붙어 대응 2단계 다시 격상됐다. 또 내부 수색 중이던 광주소방서 소속 구조대장 김모(54)씨가 현장을 빠져 나오지 못해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다.
임명수 기자 s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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