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치당하던 女 손가락으로 112 신호 보내 구출..납치범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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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치범에게 감금당한 여성이 지나가던 시민에게 구조 신호를 보내 봉변을 모면했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전북 덕진경찰서는 처음 본 여성을 자택으로 데려가 감금한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
A씨는 지난 13일 새벽 전주시 덕진구에서 모르는 여성 B씨를 주거지로 데려가 약 20분간 가둔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전혀 반성의 기미를 보이지 않는 점 등을 고려해 구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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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납치범에게 감금당한 여성이 지나가던 시민에게 구조 신호를 보내 봉변을 모면했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전북 덕진경찰서는 처음 본 여성을 자택으로 데려가 감금한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
A씨는 지난 13일 새벽 전주시 덕진구에서 모르는 여성 B씨를 주거지로 데려가 약 20분간 가둔 혐의를 받고 있다.
끌려가던 B씨는 살려달라고 소리를 외치며 주변에 도움을 요청했지만 A씨에게 제압당해 끌려갔다.
B씨는 A씨에게 끌려가면서 손가락으로 신고번호 112를 표시하는 동작을 취했고 이를 운전자 C씨가 보고 경찰에 신고했다.
출동한 경찰은 현행범으로 A씨를 체포했다. 그러나 A씨는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전혀 반성의 기미를 보이지 않는 점 등을 고려해 구속했다.
/한상연 기자(hhch1113@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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