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유엔기후변화협약탄소중립 캠페인 참여

부산CBS 김혜경 기자 2021. 6. 17. 08: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시가 탄소중립을 위한 국제적 실천에 동참한다.

부산시는 오는 11월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개최를 앞두고 개최국인 영국에서 진행 중인 '레이스 투 제로(Race To Zero)' 캠페인에 참여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달 28일, 박형준 부산시장은 사이먼 스미스(Simon Smith) 주한영국대사와의 면담에서 레이스 투 제로(Race To Zero) 캠페인 참여를 권유받고, 동참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국 700여개 도시, 천여개 기업 참여
2050 탄소중립 달성 캠페인에 동참
부산시가 탄소중립을 위한 국제적 실천에 동참한다. 부산시청 제공
부산시가 탄소중립을 위한 국제적 실천에 동참한다.

부산시는 오는 11월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개최를 앞두고 개최국인 영국에서 진행 중인 ‘레이스 투 제로(Race To Zero)’ 캠페인에 참여한다고 17일 밝혔다.

유엔이 주관하는 국제 캠페인인 '레이스 투 제로'는 세계 각국의 지방정부와 기업 등 다양한 주체들이 2050탄소중립 달성 목표를 공표하고 이를 이행하겠다고 약속하는 캠페인이다.

5월 31일을 기준으로 영국 런던, 미국 워싱턴DC, 독일 본, 일본 도쿄 등 도시 700여개와 기업 1천여곳이 동참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서울, 춘천이 참여하고 있다.

지난달 28일, 박형준 부산시장은 사이먼 스미스(Simon Smith) 주한영국대사와의 면담에서 레이스 투 제로(Race To Zero) 캠페인 참여를 권유받고, 동참 의사를 밝힌 바 있다.

당시 박형준 시장은 "부산시 정책 비전이 '그린스마트 도시 부산'"이라며 "탄소중립과 기후변화 대응 등은 부산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정책인 만큼, 꼭 참여하겠다"고 말한바 있다.

캠페인 가입 도시는 △친환경적 생활 확산 △친환경 연료로의 전환 △탄소제로 건물의 보급 △청정에너지 생산 등을 약속하고 이행해야 한다.

또, 매년 탄소중립 이행 성과를 국내외에 공개하고 우수 사례 등을 공유한다.

부산시는 이번 캠페인이 2023년 개최될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를 부산에 유치하는 데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캠페인을 통해 국내외에 ‘그린스마트 도시’ 부산의 위상을 높이고, 총회 개최의 최적지임을 널리 알린다는 방침이다.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부산CBS 김혜경 기자] hkkim@cbs.co.kr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