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올 상반기 자동차세 496억원 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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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는 도내 11개 시·군에서 올해 상반기 자동차세 496억원을 부과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자동차세 부과액 486억과 비교해 10억원이 늘어난 액수다.
충북도 관계자는 "자동차세는 시군의 지역발전을 위한 재원으로 사용되고 있다"며 "코로나19 피해로 납부가 어려운 납세자는 징수유예 등을 신청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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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자동차세는 이번 달 1일 기준 자동차 소유자를 대상으로 부과된 것으로, 연납으로 1년 치 자동차세를 미리 납부한 차량은 과세대상에서 제외됐다.
시·군별로는 청주시가 273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충주시 69억원 △제천시 42억원 △진천군 35억원 △음성군 32억원 순이다.
납부기한은 이달 30일까지로 이 기한을 넘기면 3%의 가산금이 부과되며, 세액이 30만원 이상인 경우 1개월이 지날 때마다 0.75%에 해당하는 중가산금이 추가로 부과된다.
납부는 전국 모든 금융기관(CD·ATM), 인터넷지로, 위택스, 신용카드, 인터넷뱅킹 등으로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할 수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자동차세는 시군의 지역발전을 위한 재원으로 사용되고 있다”며 “코로나19 피해로 납부가 어려운 납세자는 징수유예 등을 신청할 수 있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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