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공사 서류 일원화" 충북교육청, 시설공사 간편 길잡이 배포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교육청은 시설공사의 각종 서류를 일원화 한 '시설공사 간편 길잡이' 프로그램을 제작해 인터넷 홈페이지에 탑재, 도내 모든 학교와 기관이 열람하도록 했다고 17일 밝혔다.

일선 학교, 기관 등의 공사 업무 어려움을 해결하고, 행정업무 경감을 위해 충북교육청 시설과 직원들이 지난 1월부터 틈틈이 정리한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Δ충북교육청 홈페이지 시설과 정보자료실과 학교업무 바로지원시스템에 게시했다.

시설공사 간편 길잡이는 1개의 엑셀 파일이다. 이 파일은 Δ용역관련 서류 Δ공사 관련 서류 등 총 67개의 관련 서류를 통합 관리하게 했다.

용역관련 서류에는 설계용역서류, 안전진단용역서류, 감리용역서류 등을 안내했으며, 업체용과 학교용을 분리해서 필요한 서식을 담았다.

공사 관련 서류에는 착공서류, 노무비구분관리제 제출서류, 준공서류 등을 안내했으며, 업체용과 학교(기관)용을 분리해 필요 서식과 관련 법령을 담았다.

이 프로그램은 Δ필요한 서류 한눈에 확인 Δ기본 자료 1회 입력 Δ해당 서류 바로 이동 등을 통해 공사(용역) 관련 업무 처리시간을 줄일 수 있다.

충북교육청 관계자는 "시설공사 간편 길잡이 프로그램은 학교와 기관에서 시설공사 서류 작성과 검토 시간을 단축할 수 있고, 민원인에게는 서류 일원화를 통한 편의 제공이 가능하다"며 "해당 프로그램을 향후 법규 신설과 변경에 따라 계속해서 개선할 예정"이라고 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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