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투어, 이르면 추석 이후 해외여행 가능해질 것-이베스트

구단비 기자 2021. 6. 17.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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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이 17일 모두투어에 대해 백신 접종 수혜가 예상된다고 봤다.

안진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 종식 기미는 보이지 않지만 해외 송출객 회복 모멘텀은 강화됐다는 판단"이라며 "여행사 주가 수익률은 백신 보급률 확대 및 접종률 현황, 국내외 백신 접종자 2주 자가격리 면제, 일부 국가 트래블 버블 등 이벤트가 선방영돼 연초대비 평균 47%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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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이 17일 모두투어에 대해 백신 접종 수혜가 예상된다고 봤다. 투자의견 '매수' 상향, 목표주가는 3만8000원으로 상향한다.

안진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 종식 기미는 보이지 않지만 해외 송출객 회복 모멘텀은 강화됐다는 판단"이라며 "여행사 주가 수익률은 백신 보급률 확대 및 접종률 현황, 국내외 백신 접종자 2주 자가격리 면제, 일부 국가 트래블 버블 등 이벤트가 선방영돼 연초대비 평균 47%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안 연구원은 "출국자수는 3월 기점으로 전월 동기 대비 48% 감소하며 지난 10개월간 평균 역성장률 97% 대비 역성장 폭을 축소하는 모습이지만 지난해 3월 코로나19 영향이 본격 반영된 이후 낮아진 기저에 의한 효과에 기인한 것으로 해외 출국자수 반등이 의미있게 이뤄졌다고 보긴 어렵다"고 봤다.

이어 "동사 2분기 실적은 1분기 대비 극적인 매출 및 영업이익 개선은 아직 이르다는 판단"이라며 "다만 현재 백신 접종률이 생각보다 빠르게 올라오고 있어 이르면 추석 이후 9월말~10월초 해외 여행이 가능해 보인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실제 백신 접종사들에 의한 출입국자수 반등은 4분기 기점으로 나타날 것"이라며 "2022년 정상화 재개가 이뤄질 것이고 2023년엔 코로나19 이전 수준의 이익 정상화 및 대형 여행사 중심의 이연 수요 집중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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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비 기자 kd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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