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이주환 의원 특혜 의혹 제기한 민주당 시·구의원 '무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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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주환 국회의원의 소유 부지 관련 특혜 의혹을 제기했다가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된 더불어민주당 시·구의원들에 대해 무혐의 처분이 내려졌다.
부산 연제경찰서는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된 김태훈 부산시의원과 정홍숙 연제구의원 등 6명에 대해 혐의가 없다는 결론을 내리고 불송치를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김 의원 등은 지난 2월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주환 의원의 송정 부지와 관련해 특혜 의혹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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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연제경찰서는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된 김태훈 부산시의원과 정홍숙 연제구의원 등 6명에 대해 혐의가 없다는 결론을 내리고 불송치를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은 김 의원 등의 기자회견 주요 내용이 언론보도와 일치하고, 정당한 의정활동과 비판으로 판단해 불송치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공적 사안은 현저하게 상당성을 잃은 공격이 아닌 한 명예훼손이 성립하지 않는다는 판례를 인용했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 등은 지난 2월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주환 의원의 송정 부지와 관련해 특혜 의혹을 제기했다.
이 의원이 소유한 부지로 인해 송정 순환도로가 개발되지 않았고, 당시 시의원이던 이 의원이 시정 질의를 통해 도로 개발을 촉구한 것은 보상을 받기 위한 행동이 아니었냐는 취지의 의혹이다.
반면 이 의원은 "해당 공사가 미집행된 것은 폐선부지 때문이며, 시정 질의는 통상적인 의정활동이었다"라며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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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송호재 기자] songa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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