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 희망을 노래하다!'..3회 청춘 대학가요제 10월 23일 개최

백신 같은 새 희망 선물할 대학생들 가요 경연대회

(대구=뉴스1) 공정식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에게 백신과 같은 새 희망을 선물할 대학생들의 가요 경연대회 '2021년 제3회 청춘 대학가요제'가 10월 23일 오후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개최된다.

경북도와 뉴스1코리아 대구·경북취재본부, 대구·경북권 대학 등이 후원하는 청춘 대학가요제는 올해 3회를 맞아 '청춘, 희망을 노래하다!'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대학생은 도전과 열정을, 중장년층은 옛 향수를 느낄 수 있는 화합과 소통의 장으로 마련된다.

지난해 사상 초유의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음악에 대한 열정을 간직한 전국 130여개 팀이 온라인 예선에 참가했고,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비대면·무관중·라이브 중계' 형식으로 진행된 본선에는 15개 팀이 참가해 끼와 실력을 발산했다.

올해는 청춘 대학가요제 홈페이지를 통해 8월 31일까지 온라인 접수를 하고 9월 온라인 예선을 치른다.

10월 23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열리는 본선 경연은 방역수칙에 따라 입장객 인원을 조정하며 '유튜브 [달123]' 채널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 예정이다. 지난해 본선 생중계 당시 2300명이 시청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청춘 대학가요제 본선 수상팀에게는 대상 500만원, 금상 200만원, 은상 100만원, 동상 2팀 각 50만원, 인기상 1팀 30만원이 주어진다.

한편, 2019년 영남대 경산캠퍼스에서 열린 제1회 대회는 호원대 '비버타운'이 대상을 차지했다. 지난해 구미코(GUMICO)에서 열린 제2회 대회 대상은 동아방송예술대 '마아름밴드'에게 돌아갔다.

jsg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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