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마켓] 뉴욕증시, 연준 '조기 금리인상' 신호에 하락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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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모닝벨 '글로벌 마켓' - 정다인
◇ 뉴욕증시
미 연준의 FOMC 회의 결과가 공개되기 전에 뉴욕증시 3대 주요 지수는 대체로 평온함을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심지어 나스닥 지수는 소폭 오르고 있었는데요.
미 연준이 인플레이션 기대치를 올리고, 금리 인상 시기도 앞당길 것이라고 말하자 주요 지수는 일제히 하락하기 시작했습니다.
연준이 인플레이션 압력은 일시적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이번 FOMC 회의 결과는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오자 투자자들이 위험자산에서 손을 뗀 것인데요.
주요 지수가 낙폭을 일부 회복하기는 했지만 일제히 약보합권에서 마감하는 모습이었는데요.
다우지수의 하락률은 0.77%로 가장 컸습니다.
한편 미 국채금리는 FOMC회의 결과가 나오고 나서 상승 전환했습니다.
미 10년물 국채 금리가 1.5% 위로 올라왔고, 30년물도 2.2%를 나타냈습니다.
국채금리가 오르면 금융주에 유리하죠.
S&P500 11개 섹터가 모두 초록불을 켠 가운데, 금융섹터가 그나마 하락률이 가장 낮았고 일부 은행주는 상승 마감했습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 JP모건체이스 뉴욕멜론은행 국채금리가 오를 때 대형 기술주는 하방 압력을 받고는 했는데요.
시총이 모두 1조 달러가 넘는 IT공룡입니다.
미 연준의 발언에 잠깐 하락하다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는 힘이 조금 부족했습니다.
◇ 유럽증시
FOMC 회의 결과를 기다리던 유럽 주요국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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