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초등생 악기 자유롭게 배우세요 [서울25]
[경향신문]
서울 서초구는 초등학생들이 온라인 음악교육을 보다 효율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초등학교 1인1악기 전용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17일 밝혔다.
서초구는 앞서 2019년부터 관내 문화예술자원과 학교 교육현장을 연계해 초등학생 누구나 소득에 상관없이 악기를 자유롭게 배울 수 있도록 ‘초등학교 1인1악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수업방식이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바뀌었는데, 온라인 수업은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활용했다. 다만 ‘줌’을 이용하면 수업마다 입력주소를 따라 접속해야 하고, 악기 수업시간에만 강사와 소통할 수 있어 불편함이 있었다.
서초구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전용 플랫폼 ‘서초 1인1악기’를 구축했다.
홈페이지(soundofseocho.or.kr)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악기교육이 가능해졌다. 플랫폼에는 채팅·질문방 기능이 있어 강사와 학생이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다.
또한 유튜브 채널과 서초문화재단 홈페이지 등에 흩어져 있던 기존 강의 자료를 한곳에 모았다. 알림판 등을 통해 음악 관련 행사 등도 안내한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앞으로도 변화하는 교육환경 패러다임에 유연하게 대응해 아이들의 예술적 감수성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향미 기자 sokh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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