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2학기 초중고 전면등교 방안 20일 발표

신하영 2021. 6. 17.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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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2학기 유치원과 초중고 학생들의 전면 등교 방안을 오는 20일 발표한다.

교육부는 이날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정부서울청사에서 2학기 전면 등교를 위한 이행방안을 발표한다고 17일 밝혔다.

교육부가 2학기 전면등교를 추진하는 이유는 학생들의 학습·심리·사회성 결손이 심각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초중고 학생들의 전면등교는 오전·오후반 등 탄력적인 학사운영을 통해 추진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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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 학습결손 심각, 초중고 전면등교 추진
오전오후반 등 탄력적 학사운영으로 등교확대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교육부가 2학기 유치원과 초중고 학생들의 전면 등교 방안을 오는 20일 발표한다. 교육부는 이날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정부서울청사에서 2학기 전면 등교를 위한 이행방안을 발표한다고 17일 밝혔다.

수도권 중학생과 직업계 고등학교 학생들의 등교 수업이 확대 시행된 14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화홍중학교에서 학생들이 등교하고 있다.(사진=뉴시스)
교육부가 2학기 전면등교를 추진하는 이유는 학생들의 학습·심리·사회성 결손이 심각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초중고 학생들의 전면등교는 오전·오후반 등 탄력적인 학사운영을 통해 추진할 전망이다. 다만 학생 간 거리가 두기 어려운 과밀학급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가 관건으로 꼽힌다. 교육부는 오는 8월까지 수험생과 교사에 대한 백신 접종을 완료한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 14일부터 수도권 중학교와 직업계고(특성화고·마이스터고)의 등교수업을 확대했다. 수도권 중학교는 전체 학생 중 3분의 2까지 등교가 가능하며 직업계고는 방역을 전제로 매일 등교까지 허용했다. 그 결과 수도권 중학교의 등교비율은 67.5%까지 상승했으며 직업계고 중 전면등교 학교는 79.4%로 집계됐다.

신하영 (shy110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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