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모더나 백신 2억 회분 추가 구매.."필요시 부스터샷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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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사 모더나부터 '모더나 백신' 2억 회분을 추가로 구매하기로 했다고 AFP통신이 16일(현지시간) 전했다.
스테판 밴셀 모더나 최고경영자(CEO)는 "미국 정부와 협력을 통해 자사 코로나19 백신을 추가로 공급하게 돼 감사하다"며 "팬데믹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필요 시 부스터 백신이 사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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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미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사 모더나부터 '모더나 백신' 2억 회분을 추가로 구매하기로 했다고 AFP통신이 16일(현지시간) 전했다.
모더나 측에 따르면 이번 계약에는 미 정부가 변이 바이러스의 부스터 백신(면역 효과의 연장강화를 위한 추가 접종) 선택권 행사를 보장받는 내용도 담겼다.
이번 구매로 미국은 모더나로부터 총 5억 회분을 공급받게 됐다.
스테판 밴셀 모더나 최고경영자(CEO)는 "미국 정부와 협력을 통해 자사 코로나19 백신을 추가로 공급하게 돼 감사하다"며 "팬데믹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필요 시 부스터 백신이 사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계속 진화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는 리보핵산(mRNA) 플랫폼을 유연하게 적용해 선제적인 대응을 진행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미국에서 코로나19 사망자가 60만 명에 육박한 가운데, 신규 확진자는 유행병이 기승을 부리던 1월 25만 명에서 최근 1만 명대 초반으로 떨어졌다.
또한 백신 홍보 캠페인이 효과를 보면서 현재 미국 성인 65%가 최소 1차 접종을 맞았다고 AFP는 전했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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