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조기 금리인상 시사, 지수 선물 일제 하락..낙폭은 크지 않아

박형기 기자 2021. 6. 17. 07: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조기 금리인상을 시사하자 뉴욕증시의 3대 지수 선물은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16일(현지시간) 오후 5시 30분 현재 다우 지수 선물은 64포인트(0.19%) 하락하고 있다.

미국의 지수 선물이 일제히 하락하고 있는 이유는 FOMC가 조기 금리인상을 시사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FOMC는 이날 미국 금리가 2023년까지 최소 2차례, 0.5%포인트(p)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 © AFP=뉴스1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조기 금리인상을 시사하자 뉴욕증시의 3대 지수 선물은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그러나 낙폭은 크지 않다.

16일(현지시간) 오후 5시 30분 현재 다우 지수 선물은 64포인트(0.19%) 하락하고 있다. 이는 낙폭을 상당히 줄인 것이다. 약 1시간 전 다우 선물은 1% 이상 하락했었다.

S&P500 선물은 0.25%, 나스닥 선물은 0.35% 각각 하락하고 있다.

미국의 지수 선물이 일제히 하락하고 있는 이유는 FOMC가 조기 금리인상을 시사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FOMC는 이날 미국 금리가 2023년까지 최소 2차례, 0.5%포인트(p)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인플레이션(물가상승) 전망치는 이전보다 1%p 높은 3.4%로 상향했다.

FOMC는 경제 전망을 상향하며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이후 첫 금리인상 시점을 기존의 2023년 이후에서 2023년으로 앞당겼다. FOMC는 2023년 말까지 금리는 2차례, 0.5%p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sinopar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