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몰던 휴대폰가게 직원..폰 빼돌린 돈으로 호화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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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대에 가까운 스마트폰을 빼돌려 수십억원을 가로챈 휴대전화 대리점 직원이 경찰에 구속됐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충북 청주흥덕경찰서는 업무상 횡령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
A씨는 지난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청주시 흥덕구 한 휴대전화 대리점에서 근무하면서 미개통 스마트폰 4960대(53억원 상당)를 장물업자에게 팔아 넘긴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해 8월 대리점의 고소장을 접수한 경찰은 횡령 혐의를 포착하고 지난 14일 A씨를 구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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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대에 가까운 스마트폰을 빼돌려 수십억원을 가로챈 휴대전화 대리점 직원이 경찰에 구속됐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충북 청주흥덕경찰서는 업무상 횡령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
A씨는 지난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청주시 흥덕구 한 휴대전화 대리점에서 근무하면서 미개통 스마트폰 4960대(53억원 상당)를 장물업자에게 팔아 넘긴 혐의를 받고 있다.
업체 관계자는 “A씨가 명품 옷과 가방으로 꾸미고 다니더니, 2019년부터는 자동차가 벤츠에서 페라리, 최근에는 람보르기니로 6개월마다 바뀌었다”고 전했다.
지난해 8월 대리점의 고소장을 접수한 경찰은 횡령 혐의를 포착하고 지난 14일 A씨를 구속했다.
A씨는 경찰에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에게 스마트폰을 사들인 장물업자들을 조사하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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