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연말까지 평년 수준 입주물량..내년 이후 공급 확대 체감"

유영규 기자 2021. 6. 17.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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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늘(17일) "5월 이후 준공 확대로 연말까지 평년 수준의 입주물량 확보가 가능하며 2022년 이후에는 공급 확대효과가 더욱 체감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오늘 정부 서울청사에서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일각에서 올해 1∼4월 전국 아파트 등 누적 입주물량 11만9천 호가 평년 동기(10년간 평균 13만6천 호)보다 다소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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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늘(17일) "5월 이후 준공 확대로 연말까지 평년 수준의 입주물량 확보가 가능하며 2022년 이후에는 공급 확대효과가 더욱 체감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오늘 정부 서울청사에서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일각에서 올해 1∼4월 전국 아파트 등 누적 입주물량 11만9천 호가 평년 동기(10년간 평균 13만6천 호)보다 다소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정부는 올해 연말까지 서울 8만3천 호를 비롯해 전국 46만 호의 입주물량을 확보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최근 10년 평균은 서울 7만3천 호, 전국 46만9천 호였습니다.

또 내년에는 서울 8만1천 호, 전국 48만9천 호의 입주물량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입니다.

홍 부총리는 "정부는 부동산 시장 불확실성 해소와 시장 기대심리 제어를 위해 '주택공급 확대'에 최우선 역점을 두겠다"며 "아울러 실수요 보호, 시장교란 엄단이라는 정책방향을 일관성 있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최근 과천 지식정보타운 기획부동산 등 부동산 거래질서 위반자 178명이 적발된 것에 대해 "투기와 시장불공정 행위가 시장 불안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만큼 강력 대응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수도권 과열지역 등에 대해서는 부동산거래분석기획단의 실거래 분석, 지방자치단체 등과 협업을 통한 집중조사를 일 년 내내 실시해 투기의심·불법의심·불공정·탈세 건은 수사 의뢰 등 예외 없이 엄정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그는 다음달 1일부터 시행되는 가계부채 관리방안과 관련해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통해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디딤돌 대출 확대 등 (서민·실수요자) 추가 지원방안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영규 기자ykyo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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