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화물차 추돌..도로 위로 쏟아진 종이박스

조윤하 기자 2021. 6. 17.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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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7일) 새벽 광주-대구 고속도로에서 화물차가 앞서 가던 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화물차에 실린 적재물들이 도로 위로 쏟아져 한때 통행이 지연되기도 했습니다.

오늘 새벽 2시 20분쯤 광주대구고속도로 광주방향 남원나들목 인근에서 11톤 화물차가 앞서 가던 1톤 화물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오늘 새벽 0시쯤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방향 괴산나들목 인근에서 8.5톤 화물차가 앞서 가던 25톤 화물차를 들이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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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7일) 새벽 광주-대구 고속도로에서 화물차가 앞서 가던 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화물차에 실린 적재물들이 도로 위로 쏟아져 한때 통행이 지연되기도 했습니다.

조윤하 기자입니다.

<기자>

도로 한 차선 가득 종이상자들이 널브러져 있습니다.

오늘 새벽 2시 20분쯤 광주대구고속도로 광주방향 남원나들목 인근에서 11톤 화물차가 앞서 가던 1톤 화물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1톤 화물차 운전자인 40대 남성이 어깨와 팔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또 1톤 화물차에 실려 있던 적재물이 도로에 쏟아져 도로 통행이 지연되기도 했습니다.

[고속도로순찰대 직원 : 박스인데 통신장비 같은 것 컴퓨터 박스들이 여러 개가 떨어져 있었죠.]

경찰은 졸음운전을 했다는 가해차량 운전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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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차 앞부분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찌그러졌고, 소방대원들이 깨진 앞유리로 들어가 화물차 운전자를 구조합니다.

오늘 새벽 0시쯤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방향 괴산나들목 인근에서 8.5톤 화물차가 앞서 가던 25톤 화물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8.5톤 화물차 운전자인 52살 남성 A 씨가 중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당시 도로 노면 보수 공사가 진행돼 주변 차량들이 서행했는데 A 씨가 미처 속도를 줄이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조윤하 기자hah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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