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E&S, '친환경 LNG 발전' 기술자립 속도

권가림 기자 2021. 6. 17.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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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E&S가 탄소중립 실현의 핵심 기술로 꼽히는 이산화탄소 포집기술 국산화에 나선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SK E&S는 에너지기술연구원, 씨이텍과 '이산화탄소 포집기술 고도화 및 실증·상용화 연구'를 위해 손을 잡기로 했다.

 SK E&S는 대규모 수소생산과 LNG(액화천연가스) 발전에 최적화된 이산화탄소 포집기술 개발과 실증, 상용화를 위한 연구를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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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서린사옥. /사진=뉴스1
SK E&S가 탄소중립 실현의 핵심 기술로 꼽히는 이산화탄소 포집기술 국산화에 나선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SK E&S는 에너지기술연구원, 씨이텍과 '이산화탄소 포집기술 고도화 및 실증·상용화 연구'를 위해 손을 잡기로 했다. 

SK E&S는 대규모 수소생산과 LNG(액화천연가스) 발전에 최적화된 이산화탄소 포집기술 개발과 실증, 상용화를 위한 연구를 지원할 방침이다. 효율적 연구개발 수행을 위해서는 향후 에너지기술연구원, 씨이텍과 실무협의체를 구성할 방침이다. 

이산화탄소 포집은 한국의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은 물론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핵심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LNG 발전의 경우 친환경 재생에너지의 가동률이 떨어질 때 전력계통에 바로 편입해 전기를 생산해 보완해주는 장점이 있으나 이산화탄소를 발생시키는 문제가 있다.

이에 따라 SK E&S는 LNG 발전의 친환경성을 높이는 이산화탄소 포집 기술인 CCS(Carbon Capture & Storage)의 국산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산업용도로 이용하거나 고부가 가치 제품으로 전환하는 CCUS(Carbon Capture, Utilization & Storage) 기술과 CCS 기술의 접목도 추진한다.

SK E&S는 이산화탄소 대량포집에 상대적으로 유리한 습식 방식의 기술 고도화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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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가림 기자 hidde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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