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대형해체현장 12곳 특별점검 '돌입'

강근주 2021. 6. 17.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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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가 15일 해체작업이 진행 중인 안양5동 냉천지구와 평촌동지역주택조합 지구 두 곳에 대한 특별안전점검을 진행했다.

현장점검은 해체계획서에 맞게 철거가 이뤄지는지와 해체공법과 작업순서를 제대로 지키고 있는지를 집중 확인했다.

안양시는 해체작업이 벌어지는 다른 사업장에 대해 구별 지도점검을 벌여 위법 사항이 발견되면 엄중 조치할 방침이다.

모두 해체작업이 벌이지는 곳으로 지속적인 지도점검이 필요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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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안양시장. 사진제공=안양시

【파이낸셜뉴스 안양=강근주 기자】 안양시가 15일 해체작업이 진행 중인 안양5동 냉천지구와 평촌동지역주택조합 지구 두 곳에 대한 특별안전점검을 진행했다.

이번 안전점검은 최근 광주에서 발생한 해체공사장 붕괴참사 관련해 이뤄졌으며, 안양시 공무원과 안전관리자문단 합동으로 실시됐다.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진행되는 냉천지구(38만2999㎡)는 올해 2월부터, 평촌동지역주택조합 지구(696만4605㎡)는 4월부터 각각 해체작업에 들어갔다.

현장점검은 해체계획서에 맞게 철거가 이뤄지는지와 해체공법과 작업순서를 제대로 지키고 있는지를 집중 확인했다. 점검결과 해체작업이 계획대로 진행되고 위법 사항은 없었다.

안양시 15일 대형해체 작업현장 12곳 특별안전점검 돌입.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 15일 대형해체 작업현장 12곳 특별안전점검 돌입. 사진제공=안양시

특별점검단은 건물해체 및 공사 추진과정에서 통행에 불편을 초래하는 일이 없도록 하고 안전요원 배치 준수를 요구했다. 안양시는 해체작업이 벌어지는 다른 사업장에 대해 구별 지도점검을 벌여 위법 사항이 발견되면 엄중 조치할 방침이다. 특별안전점검 대상 사업장은 모두 12곳이다. 모두 해체작업이 벌이지는 곳으로 지속적인 지도점검이 필요한 곳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전조치가 취해지지 않은 공사현장이 한 군데도 있으면 안 된다”며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한 시설물 안전점검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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