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감독 "양현종, 내려가면 선발..꾸준히 던질 필요 있어"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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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을 트리플A로 내려보낸 크리스 우드워드 텍사스 레인저스 감독이 그 배경을 설명했다.
우드워드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있는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리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원정경기를 앞두고 가진 화상인터뷰에서 "우리는 그가 내려가서 던지기를 바란다"며 이번 이동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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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을 트리플A로 내려보낸 크리스 우드워드 텍사스 레인저스 감독이 그 배경을 설명했다.
우드워드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있는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리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원정경기를 앞두고 가진 화상인터뷰에서 "우리는 그가 내려가서 던지기를 바란다"며 이번 이동에 대해 설명했다.
양현종은 그동안 많은 기회를 얻지 못했다. 지난 5월 31일 등판을 끝으로 선발 로테이션에서 밀려난 뒤 불펜으로 한 차례 등판에 그쳤다. 그것도 무려 11일을 쉰 뒤 6월 12일 LA다저스와 원정경기 등판, 1 1/3이닝 4피안타 2피홈런 2볼넷 2실점 기록했다.
이어 "우리는 아직 그의 최고의 폼을 보지 못했다. 기회가 많이 없었다. 내려가서 이닝을 꾸준히 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꾸준히 던지며 감각을 되찾아야한다. 그에게는 '언젠가는 우리는 네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는 그뿐만 아니라 웨스 벤자민에게도 믿음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우드워드는 이번 강등이 양현종에게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이닝을 소화하며 감각을 되찾기를 바란다"고 재차 강조했다.
KBO리그에서 정상급 투수였던 그에게 마이너리그 강등은 다소 받아들이기 어려운 일이었을지도 모른다. 이에 대해 우드워드는 "그가 한국에서 최고 투수 중 한 명이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우리가 봤던 모습을 되찾기를 바란다. 초반에 그는 정말 좋았다. 그는 우리를 위해 중요한 이닝을 많이 소화하거나 로테이션에 자리가 비었을 때 채워줄 수 있을 것이다. 그렇게 해줄 수 있다는 믿음을 갖고 있다"며 선수에 대한 믿음을 버린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세인트루이스(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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