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청년일자리 창출 공모선정 2.1억 획득

강근주 2021. 6. 17.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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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는 고용노동부가 실시한 2021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청년특화지원' 공모사업에 2개 사업이 추가 선정돼 국비 1억1420만원을 획득했다.

이로써 시흥시는 이번 공모사업에서 '모바일-IOT 실무인력 양성', '청년층 대규모 채용박람회 개최', '수상안전 및 응급구조 전문가 양성' 등 3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2억1222만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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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청 전경. 사진제공=시흥시

【파이낸셜뉴스 시흥=강근주 기자】 시흥시는 고용노동부가 실시한 2021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청년특화지원’ 공모사업에 2개 사업이 추가 선정돼 국비 1억1420만원을 획득했다. 이로써 시흥시는 이번 공모사업에서 ‘모바일-IOT 실무인력 양성’, ‘청년층 대규모 채용박람회 개최’, ‘수상안전 및 응급구조 전문가 양성’ 등 3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2억1222만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공모사업은 자치단체가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직업훈련, 취-창업 등 지역산업 특성에 적합한 사업을 발굴-제안하면, 고용노동부가 종합적으로 심사-선정해 예산을 지원한다.

모바일-IOT 실무인력 양성사업은 현장에 최적화된 모바일-IOT 융합 실무인력을 양성한다. 청년의 취업불안 및 중장기 실업상태와 시흥-안산 주변의 IT제조기업의 고용불안을 동시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흥시는 경기과학기술대학교와 컨소시엄을 이뤄 모바일-IOT 실무인력 양성사업을 추진한다. 스마트 문화앱 콘텐츠 제작, 임베디드 SW엔지니어링, IOT시스템 연동 등을 학습하며 오는 7월과 8월 훈련이 실시된다.

청년층 대규모 채용박람회 개최는 고용센터, 대학, 특성화고, 한국산업단지공단, 상공회의소 등 관내 일자리 유관기관과 함께 각각 기관이 보유한 청년과 기업 정보를 한곳에 밀집시켜 미스매치를 최소화하고 청년의 지속적인 구직활동을 지원한다. 오는 10월 개최 예정이며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를 위해 2일간, 온라인 면접과 오프라인 면접을 병행해 진행할 예정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16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청년의 고용상황이 좋지 않은데,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미취업 청년에게 지역산업에 특화된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청년을 응원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일자리사업을 적극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는 거북섬 일원에 세계 최대 규모 인공서핑파크가 개소됨에 따라 관내 부족한 ‘수상안전 및 응급구조 전문가’를 지역청년으로 양성하는 사업이 이미 선정된 바 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그동안 47명 교육에 23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현재 마지막 3회차 교육이 진행되고 있으며 43명의 지역청년이 참여하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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