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차량 타고 출근하다가 딱 걸린 서울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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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덕 서울시의원이 유치원 통학차량을 이용해 서울시의회에 출근하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
17일 서울시의회 등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소속 3선 시의원인 김기덕 부의장이 시의회를 출근하는 과정에서 본인 설립한 유치원 통학차량을 수차례 이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 시의원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통학차량을 이용한 횟수는 5번 이하이고, 버스전용차선 이용은 운전사가 판단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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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덕 서울시의원이 유치원 통학차량을 이용해 서울시의회에 출근하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
17일 서울시의회 등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소속 3선 시의원인 김기덕 부의장이 시의회를 출근하는 과정에서 본인 설립한 유치원 통학차량을 수차례 이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차량은 버스전용차로를 이용해 막힘없이 달릴 수 있었고 김 시의원은 이 차량을 보유한 유치원 설립자다. 현행 도로교통법에 따르면 '어린이를 운송할 목적으로 운행 중인 어린이 통학버스'에 한해서만 버스전용차로를 이용할 수 있다.
김 시의원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통학차량을 이용한 횟수는 5번 이하이고, 버스전용차선 이용은 운전사가 판단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논란이 커지자 김 시의원은 공식 입장을 내고 "이번 일과 관련해 많은 심려를 끼쳐서 죄송하다"며 "다시 이런 일이 없도록 세심하게 성찰하며 더 발전적인 의정활동에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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